[앵커]<br />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부터 총부채상환비율, DTI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비롯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국회는 오늘 13개 상임위원회별로 서울중앙지검과 한국은행, 한국전력 등 60여 개 기관과 기업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가계부채가 1조 4천억 원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인데, 오늘 당정 협의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아침에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논의하는 당정 협의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내용 가운데 대표적인 것을 몇 가지 보자면 '신 DTI'와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인 DSR을 도입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내년 1월부터 차주의 상환 능력을 정확히 반영하는 새 DTI 제도를 시행하고, 하반기부터는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1년 단위로 따지는 DSR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 부총리는 제2금융권을 포함해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서민과 실수요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, 과도한 대출 금리 상승으로 상환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도 빚으로 집을 사서 돈 벌 수 있는 시대는 갔다며 다주택자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여당은 오늘 협의를 토대로 내일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3주째 국정감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, 오늘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부분 상임위에서 10시부터 국감이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여야 공방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상임위원회는 법제사법위원회입니다.<br /><br />지금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서울고검과 예하 지방검찰청에 대한 국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과거 이명박·박근혜 정부 때 국가정보원의 댓글 공작 등 이른바 '적폐 청산 수사'와 관련해 여야가 격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권의 주장하는 '적폐 청산', 보수 야권이 주장하는 '정치보복' 공방이 국감장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2013년 국감 때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팀장으로서 증인으로 참석해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기관장 자격으로 참석해 질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231144006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