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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핵 비확산' 회의 개막...남북·북미 접촉 이뤄질까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핵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국제회의가 오늘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40여 개국 관리들이 참석하는 자리인데, 남-북 그리고 북-미 간 접촉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.<br />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모스크바에서 사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비확산 회의.<br /><br />미국과 중국, 인도 등 40여 개국 전·현직 관리와 국제기관 대표들이 북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한 데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점증하는 북한의 도발 위협 속에 국제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대북 공조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 등 전직 관료들을 보냈고, 북한 측에서는 대미 협상을 담당해온 최선희 외무성 북미국장이 대표로 나섭니다.<br /><br />최 국장은 '동북아 안보' 세션과 '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다자외교'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하는데, 무엇보다 미국 측과의 접촉 여부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중재 속에 북미 양측이 반관반민의 1.5트랙 대화를 노릴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미국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갖췄음을 강조하면서도 외교적 해법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존 켈리 / 美 백악관 비서실장 : 당장 북한의 위협은 통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상황이 지금보다 커지면 외교가 통하기를 기대합시다.]<br /><br />비확산 회의에는 우리 정부도 국장급 인사를 파견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 총회에선 북한 측의 거부로 남북한 대표단 접촉이 무산된 만큼, 이번에는 성사될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여기에 현직 외무성 국장을 파견한 일본도 북한과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 대북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192216191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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