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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치보복·재판부 불신"...'구속 연장' 박근혜, 원색 비난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을 열어 자신의 재판은 '정치보복'이라고 규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갈수록 불리해진다는 판단에 따라 벼랑 끝 전술을 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반년 동안의 재판에서 극도로 말을 아꼈던 박근혜 전 대통령.<br /><br />1차 구속 기간이 끝나는 날 재판에서 작심한 듯 미리 준비해온 글을 담담한 표정으로 읽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은 먼저 구속돼 재판을 받은 6개월은 참담하고 비통한 시간이었다며 운을 띄웠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한 사실이 결코 없는데도 재판부가 구속 연장을 결정한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, 재판에 대한 불신을 노골적으로 표현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은 또 자신이 정치적 논리의 희생양이라는 프레임을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 씨를 염두에 둔 듯 "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되돌아 왔다"면서 "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 보복은 자신에게서 마침표가 찍어졌으면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책임은 자신이 모두 지겠으니 법정에 선 공직자나 기업인들에게는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이 4분여 동안 준비된 원고를 읽는 동안 일부 지지자들은 흐느껴 울었고, 재판이 끝날 무렵 한 지지자는 자신을 사형시켜달라고 외쳤다가 퇴정 당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이 사실상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것은 재판부가 유죄 심증을 굳히는 것을 막고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판을 흔드는 승부수를 띄웠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162150492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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