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우리 군이 새로운 전쟁 수행 개념을 마련하고 있다고 오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밝혔습니다.<br /><br />'최단 기간에 최소 희생'으로 전쟁을 승리로 결정짓겠다는 것이 그 방안인데요,<br /><br />이에 따라 북한에 해킹된 작전계획도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로운 전쟁수행 개념은 전쟁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<br /><br />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핵과 미사일, 사이버 해킹 등 대표적인 북한의 위협 등 빠르게 변화하는 전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[심승섭 /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: 새로운 전쟁수행 개념 정립을 위해 적 핵심표적을 조기에 무력화하고, 최단 기간내 최소 희생으로 승리할 수 있는 작전수행 개념을 발전시키고 있으며...]<br /><br />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경우 최소 한 달 이내에 최소 희생으로 전쟁을 끝내겠다는 공세적 개념입니다.<br /><br />먼저 개전 초기부터 각종 미사일과 정밀유도폭탄 등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, 공군기지 등 천여 개 이상의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북한의 전쟁 수행 능력을 차단하기 위해 대규모 공중강습부대 등을 평양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개념도 도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의 '한미 연합 작전계획 5015'가 전쟁 수행 기간을 수개월 정도로 판단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구상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미 증원군의 파견에 소요되는 시간을 보완하기 위한 한국군 별도의 작전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합참은 이런 군사전략 개념을 '공세적 방위'로 명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정경두 합참의장은 작전계획이 북한에 해킹당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작전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혀 이 같은 공세적 방위에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162204576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