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초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에 국빈 방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7일 문재인 대통령과 세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갖고<br />한미연합사 방문, 국회 연설 등의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수현 / 청와대 대변인]<br />11월 7일 화요일 오전에 도착, 11월 8일 수요일 오후에 출발하는 데 합의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원만한 항공 일정과 국빈 방한 행사의 의전적 측면을 고려한 것입니다.<br /><br />미국 측은 당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이루어지는 방한임을 감안, 2박 3일 일정을 추진코자 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전체 방한 일정과 한국에 너무 늦은 밤에 도착하는 데 따른 의전적 문제점 등을 종합 감안하여 11월 7일 화요일 오전 도착하는 일정에 합의하였습니다.<br /><br />상세 일정은 아직까지도 미국 측과 합의 중입니다마는 11월 7일 화요일 국빈 방한의 일정으로써 청와대 경내에서의 공식 환영식, 한미 정상회담, 공동 언론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한 당일 저녁에는 국빈 만찬과 공연이 개최될 것입니다. <br /><br />한편 한미 정상 내외분의 우의와 신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친교 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측 발표 내용에도 포함돼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추진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APEC 참석에 앞서 들러는 한중일 3국 중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정책 연설을 하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에 대한 대응은 물론이고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정책 비전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대한민국을 국빈으로 방문하게 됩니다.<br /><br />국빈 방한은 우리 대통령 임기 중 대통령 명의 공식 초청에 의해 국별로 1회에 한해 가능한 방문으로 우리나라 최고 손님으로 예우한다는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301_201710171431313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