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진출 팀을 가리는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승부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가장 중요한 1차전을 앞두고 현장 분위기도 아주 뜨겁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이형원 기자! <br /><br />화면으로만 봐도 잠실 야구장의 열기가 아주 뜨거운 것 같네요.<br />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곳 잠실구장에서는 잠시 뒤,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평일인데도 벌써 양 팀 응원단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창한 하늘에 그렇게 춥지도 않아서 야구 경기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.<br /><br />두 팀은 요즘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팀인데요.<br /><br />최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은 두산과 NC 두 팀뿐입니다.<br /><br />게다가 두 팀은 재작년 플레이오프,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이어 3년 연속 가을 잔치 무대에서 맞붙는 기분 좋은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이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반면, NC는 지난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의 벽에 막혔던 슬픔을 설욕하겠다는 도전자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두 팀의 인연도 남다른데요.<br /><br />NC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두산의 전신인 OB에서 함께 포수로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명장 김경문 감독은 아직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지만, 두산 김태형 감독은 김경문 감독이 다져놓은 화수분 야구를 토대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1차전 선발로는 두산 니퍼트, NC 장현식이 나서는데요.<br /><br />14살 차이의 두 투수의 어깨에 이번 승부의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1차전의 운명이 결정됩니다.<br /><br />올해 정규리그에서는 두산이 NC에 11승 5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후반기에 열린 5번의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모두 이겼는데요.<br /><br />단기전 승부에서도 두산의 이런 우위가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잠실구장에서, YTN 이형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101718265800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