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31명으로 늘고 최소 460명 넘게 실종됐습니다.<br /><br />캘리포니아 소방 당국은 유바 카운티에서 4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는 등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지금까지 소노마 카운티에서만 460여 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각 지난 8일 밤에 시작된 산불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을 타고, 동시 다발적으로 확산해 현재 22곳으로 퍼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들은 어제 현재 서울 면적보다 큰 700㎢를 태운 것으로 전했는데, 불이 계속 번지고 있어 이후에는 정확한 피해 집계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불로 가옥을 포함한 건축물 3,500여 채가 탔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, 현지시각 오늘 오전 부터는 항공편도 결항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1313182321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