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신범철, 국립외교원 교수 / 김진무, YTN 객원해설위원<br /><br />[앵커] <br />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 가능성을 언급한 사실 보도해 드렸습니다. <br /><br />북한에 대해서 연일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던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카드를 다시 꺼내든 배경은 무엇일지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김진무 YTN 객원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. <br /><br />[앵커] <br />트럼프 대통령, 기자들로부터 북한에 대해서 밟을 다음 수순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받자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. 협상을 해서 뭔가 일어날 수 있다면 나는 언제나 그것에 열려 있다. 연일 강경발언을 하다가 협상 이야기를 꺼낸건데요.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요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사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북핵 위기가 심각하게 올라갔는데 그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특히 반응을 보면 강, 온, 강, 온 이렇게 반복해 왔습니다. 어떻게 보면 중국이나 북한에 대해서 협상 전략 차원으로 전략적인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. 또 국내적인 부분을 고려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옵션을 강조하면 국내 정치적으로 전쟁위기설이 퍼지면서 비판이 쇄도하니까 그걸 좀 완화시키면서 협상, 외교 이런 식의 전략적인 부분이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같은 생각인데요.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의 저서 협상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협상을 할 때는 자기의 의도를 읽혀서는 안 된다 이런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. 그러니까 미국이 사실 군사적 옵션을 이야기하지만 북한에 대해서 무력 공격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 그렇다면 미국도 결국은 비핵화 대화라는 걸 인식하고 있을 겁니다. 트럼프 대통령도. <br /><br />그렇지만 북한의 입장이 워낙 완고하다 보니까 비핵화 대화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그걸 이루어내기 위해서 군사적 압박을 계속 강화하지만 또 협상도 열려 있다 이런 식으로 혼선된 메시지를 주면서 보다 유리한 협상의 위치를 점하려고 한다, 저는 그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본심이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어떻게 보면 협상 전략의 하나로 보시는 거군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게 생각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런데 사실 지난달 말이죠.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대화 채널 가동 얘기를 하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 낭비다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. 불과 최근의 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151010031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