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소기업 전문 TV 홈쇼핑인 홈앤쇼핑의 신사옥 건설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홈앤쇼핑을 압수 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(11일) 오전, 수사팀 20여 명을 서울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로 보내 입찰 서류 등 관련 문건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홈앤쇼핑이 지난 2015년 신사옥 시공사로 삼성물산을 선정하는 과정에서, 삼성물산보다 180억 원가량 낮은 입찰가를 제시한 대림산업을 입찰에 떨어뜨린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8월 수사 시작 뒤 삼성물산 하청업체 등을 조사한 경찰은, 업체 선정을 둘러싼 불법 로비나 외압 등의 비리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홈앤쇼핑은 대림산업은 당시 입찰 규정에 따라 부적합 업체로 제외됐다며, 입찰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111137194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