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상자 5명이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 타워크레인 사고 수사 결과, 순정 부품을 사용하지 않아서 벌어진 일로 결론 났습니다.<br /><br />사건 발생 다섯 달 만에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원청업체인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 A 씨 등 3명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같은 혐의로 현대엔지니어링 안전관리과장 B 씨 등 2명과 비순정 부품을 제공한 부품업자 C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A 씨 등은 공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 위해 수입산 순정 부품을 주문하는 대신, 철공소에서 주문한 비순정 부품을 사용해 사고를 유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5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신도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이 부러지면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최기성 [choiks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121834481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