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65번째 생일인 어제(7일) 러시아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푸틴의 장기 집권에 반기를 든 시민 3천여 명이 집회를 열었다가 경찰에 의해 해산됐고, 수도 모스크바 등 80여 곳에서 집회와 시위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시위대는 푸틴 대통령의 퇴진과 함께, 수감 중인 야권 지도자이자 푸틴의 최대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폭력 사태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2백여 명이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돼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081445140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