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국회에서는 이틀째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감에서는 공영방송 파업과 한미 FTA 재협상 합의 등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<br /><br />국감 첫날이었던 어제도 여야가 입장 차이를 보이며 상임위마다 격론을 벌였는데요.<br /><br />오늘 국감 분위기는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도 첨예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공영방송 파업과 언론장악 이슈를 다루고 있는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은 시작부터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공직 배제 5대 원칙 모두에 해당한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방문진과 KBS 이사들이 사퇴 압박을 받는 등 정부와 여당이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강효상 / 자유한국당 의원 : 정권 실세들이 기획해서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것입니다. 이런 것이야 말로 적폐 중에 악성 적폐이며….]<br />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 동안 언론 장악과 부당 노동행위를 일삼아 온 공영방송 경영진은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성수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앞서 야당 의원께서 노조의 행태가 시정잡배보다도 못하고 조폭 같은 일이라고 했는데, 이 일이야말로 조폭도 하지 못할 일입니다.]<br /><br />이에 대해 이효성 위원장은 공영방송이 어느 정권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이효성 / 방송통신위원장 : 공영방송은 기본적으로 공적 책무가 있고 공익성 공정성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감독기관은 그런 점에서 감독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오늘 국감장 앞에서는 MBC 노조 조합원들이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해임을 요구하며 피케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원칙적으로 집회가 금지돼 있는 국회에서 이처럼 피케팅을 벌인 문제를 두고, 자유한국당 측이 반발하면서 얼굴을 붉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제 원전 등 에너지 문제를 주로다뤘던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, 오늘은 통상 분야에 대한 질의가 진행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전 내내 한미FTA 재협상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가 재협상 문제에 대해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한미동맹과 안보, 경제문제가 맞물려 돌아가는데 정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131401002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