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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 수사팀 확대...전직 간부 3명 영장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두 달 가까이 국정원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국정원 수사팀의 인력을 보강해 규모를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와 동시에 추명호 전 국장 등 전직 국정원 간부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8월 이후,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국정원 비위 의혹은 그야말로 산더미입니다.<br /><br />민간인 댓글 부대 의혹부터 'MB 블랙리스트', 공영방송 장악 시도까지 수사 대상과 기간 모두 광범위합니다.<br /><br />여기에다 피해자들의 추가 고소, 고발에 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공작 의혹까지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검찰은 기존 수사팀에 검사 8명을 추가 파견해 그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중앙지검 2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'국정원 수사팀'은 검사만 25명 안팎의 대규모 진용을 갖추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과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와도 맞먹는 화력입니다.<br /><br />추가 수사 의뢰가 이어지고, 조사 과정에서도 새로운 혐의점들이 계속 불거지는 만큼 인원을 보강해 집중 수사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와 동시에 검찰은 지난 16일 소환된 후, 긴급 체포된 추명호 전 국장을 비롯해 신승균 전 국익전략실장, 유성옥 전 심리전단장 등 전직 국정원 간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당시 전방위로 이뤄진 국정원 여론 공작에 적극 관여하면서 직권을 남용하거나 정치에 개입하고,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하면서 10억 원에 가까운 국고를 낭비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확대 보강된 수사팀을 중심으로 남은 관련자 수사를 비롯해 추가로 들어오는 국정원 사건에 대해서도 속도전을 이어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182232092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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