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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 맞아 화창한 가을 날씨...등산객 북적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화창한 주말을 맞아 많은 등산객이 교외에 있는 산을 찾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속리산에도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속리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<br /><br />날씨가 좋아서 등산객들이 오후에도 많을 것 같은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오후에도 속리산을 찾는 등산객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가 나와 이곳은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,<br /><br />등산객들은 나무 사이로 난 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단풍이 내려오면서 이곳 속리산도 붉게 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속리산은 단풍이 60% 정도 물든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속리산에서 단풍을 제대로 즐기려면 며칠 정도 더 기다려야 하는데 오는 26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속리산에서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구간을 꼽으라고 하면 지난해 9월 개통한 세조길 입니다.<br /><br />법주사에서 세심정을 잇는 탐방로로 경사가 완만한 것이 특징입니다.<br /><br />그렇다 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탐방로를 걸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길을 따라 단풍이 붉게 물들어 가고 있어 이 길을 걸으며 등산객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탐방로가 세조길로 이름 붙은 것은 정이품송 등 조선 시대 세조 임금과의 인연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세조길 개통 전 사찰과 휴게소를 드나드는 차량과 등산객이 뒤엉켜 혼잡을 빚었는데 개통 이후 등산객들이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가을을 맞아 속리산에서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축제장에서 등산객들은 체험도 하고 공연도 구경하며 가을 주말을 즐겼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문장대 정상에 엽서와 편지를 쓸 수 있는 빨간 우체통을 설치했는데 이곳에 접수한 우편물은 내년 1월 2일 수신인에게 무료로 배달됩니다.<br /><br />화창한 날씨 속에 등산객들은 산길을 걸으며 완연한 가을을 만끽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0211459558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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