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두산이 NC를 꺾고 3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습니다.<br /><br />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NC에 대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1위 팀 KIA와 만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허재원 기자!<br /><br />4차전 역시 시원한 홈런포로 승부를 갈랐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두산의 엄청난 화력을 결국 NC 마운드가 당해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마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이 NC를 14 대 5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NC를 따돌리고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4차전의 주인공은 두산의 5번 타자 오재일이었는데요.<br /><br />혼자 홈런 4방으로 9타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1점 차로 뒤진 3회에 3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고, NC가 동점을 만든 6회에도 다시 한 번 3점 홈런을 터뜨리며 NC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.<br /><br />8회에는 2점 홈런, 9회 솔로 홈런을 추가하면서 홈런 4개와 9타점으로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홈런, 최다 타점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두산은 25일부터 정규리그 1위 팀 KIA와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통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플레이오프 네 경기에서 무려 50점을 뽑아낼 정도로 타선이 무섭게 달아올라 있지만, '판타스틱 4'로 불렸던 선발진 네 명이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조기 강판 됐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한편 NC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의 벽에 가로막히는 악연을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2015년 플레이오프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이어 올해도 두산에 무릎을 꿇으며 올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10211757301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