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그리스 현지 시간으로 오늘 낮 12시,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됩니다.<br /><br />고대 그리스 전통 옷차림의 여배우가 대제사장을 맡아 채화하는 평창올림픽 성화 채화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 대표단과 평창조직위원회 참관단이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성화 채화를 하루 앞두고 현지에서는 최종 리허설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성화 채화는 올림픽 찬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오륜기가 게양되고 곧이어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한국의 애국가와 함께 태극기가 게양되면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그리스 배우 야니스 스탄코글루가 타키스 도사스의 시(詩) '올림피아의 빛'을 낭송하고 제사장들이 헤라 신전에 입장한 후 대제사장 역할을 맡은 그리스의 여배우 카테리나 레후가 태양광을 이용해 성화봉에 불꽃을 붙이게 됩니다.<br /><br />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 주자는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가 맡고 한국인 첫 봉송 주자인 박지성에게 성화봉을 넘겨주게 되면 성화는 일주일 동안 그리스 전역을 돌고 오는 31일 아테네에서 평창 대표단에 전달됩니다.<br /><br />평창올림픽 개막 100일 전인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성화는 곧바로 국내 봉송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240438402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