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(26일) 전체회의를 열고, MBC 대주주인 방송문회진흥회 보궐이사 2명을 선임했습니다.<br /><br />방통위는 전체회의에서 여당이 추천한 김경환 상지대 교수와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을 표결을 통해 방문진 보궐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방통위는 이번 보궐이사는 모두 9명으로 구성되는 방문진 이사진 가운데, 유의선·김원배 전 이사 사임에 따른 것이며, 결격사유 등을 확인하는 행정절차를 거친 뒤 정식 임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<br /><br />방문진 보궐이사 2명이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방문진 이사진 구도는 구여권과 구야권이 6대 3에서 4대 5로 역전됐습니다.<br /><br />방송문회진흥회 이사진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에 새로 임명된 이사들의 동의를 얻어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불신임안을 이사회에 상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또 새롭게 구성된 방문진 이사진은 고 이사장 불신임안 처리에 이어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처리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김현우 [hmwy1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0270000101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