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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0월의 멋진 날' 밤바다 수놓은 불꽃 향연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가을 하늘과 바다를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는 '부산불꽃축제'가 어젯밤 부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불꽃의 향연, 시민들은 저마다 가을밤의 추억을 새겼습니다.<br />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깊어가는 가을 하늘 위로 빛줄기들이 솟아오르더니 까만 도화지에 커다란 꽃망울을 터트립니다.<br /><br />불꽃 하나가 눈길을 끌자마자 어디에선가 나타난 다른 불꽃들이 경쟁하듯 터지며 저마다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.<br /><br />형형색색의 불꽃이 감미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하늘을 수놓는 동안 관람객들은 가을 정취에 젖어듭니다.<br /><br />[관람객 / 참좋은산악회 : 추울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렇게 춥지도 않고 불꽃놀이 즐기기에는 굉장히 온화한 느낌이었습니다. 더 뜨거웠습니다. 불꽃 때문에 굉장히 뜨거웠어요.]<br /><br />13회째를 맞은 부산불꽃축제의 올해 주제는 '10월의 어느 멋진 날에'입니다.<br /><br />8만여 발의 불꽃이 저마다 장관을 연출했는데, 거대한 불꽃이 터질 때마다 곳곳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[최윤서 / 부산 대연동 : 안 왔으면 엄청나게 후회했을 것 같고, 배경음악과의 어울림이 감동적이었고 안 보신 분들은 진짜 후회해 하실 것 같아요.]<br /><br />이번 축제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될 불꽃을 미리 만날 수 있었고, 부산 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나이아가라와 이과수 불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광안대교 아래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해 불꽃이 보이는 곳마다 사람들이 모이면서, 경찰이 추산한 관람객 수는 100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늦은 밤까지 일대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지만, 가을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은 관람객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02901105253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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