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새벽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SUV 차량이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5대가 뒤엉키는 사고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공항으로 향하던 택시 승객 등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공항고속도로 한쪽에 찌그러진 차량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도로를 통제하며 사고 수습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 2시 10분쯤 공항고속도로 청라 나들목 근처에서 SUV 차량이 앞서 가던 2.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뒤따라 오던 차량 3대도 사고 차량과 파편 등에 잇따라 부딪혔습니다.<br /><br />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져 안에 있던 짐이 쏟아지면서 사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고로 SUV 운전자 23살 이 모 씨와 공항을 향하던 택시 승객 등 모두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새벽 시간의 사고로 일대에서는 위험한 상황이 한동안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[박도성 / 인천시 경서동 : 차량이 속도가 많이 빠르고 기름이 흘러서 미끄러워서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.]<br /><br />경찰은 SUV 운전자 이 씨가 졸음운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050704340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