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연합 EU가 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 등 회원국에 대해 애플과 아마존의 거액 탈세액을 서둘러 추징하라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EU 집행위는 지난해 애플에 부과한 세금 130억 유로, 약 17조 6천억 원을 제대로 추징하지 않았다며 애플 유럽 법인이 소재한 아일랜드를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집행위 관계자는 아일랜드가 지난 1월 3일 추징 시한을 넘겨 아직도 추징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제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EU 집행위는 룩셈부르크에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으로부터 탈세액 2억5천만 유로, 약 3천4백억 원을 받아내는 책임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EU는 아마존이 지난 2003년 유럽에서 거둔 이익의 4분의 3에 대해 세금을 회피하는 과정에서 룩셈부르크 정부의 묵인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042336070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