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누구보다 어려운 귀성과 귀경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섬이 고향인 사람들인데요, 올해도 어김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풍랑주의보로 귀성에 불편을 겪은 데 이어 이른 귀경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섬 지역 귀성객의 발을 묶었습니다.<br /><br />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겁니다.<br /><br />전남지역에서 뱃길이 끊긴 항로는 4개에, 육지와 연결되는 섬은 여수 거문도와 완도 여서도 2곳.<br /><br />서둘러 귀경하려던 귀성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[거문도 여객선 터미널 관계자 : 여기는 관광객은 처음부터 아예 별로 들어오지 않았고 친척이나 부모 찾아오신 분들은 풍랑주의보 다 예상하고 들어오신 분들입니다.]<br /><br />여수 거문도 부근에 있는 손죽도와 광도 사이 뱃길도 끊겼습니다.<br /><br />뱃길이 끊긴 섬에 귀성객이 얼마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바람이 점차 잦아들면서 풍랑특보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전 귀경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0051410155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