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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정교과서'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문재인 정부가 가장 먼저 실천한 교육 공약 가운데 하나가 국정교과서 폐기입니다.<br /><br />찬성보다는 반대가 많은 가운데 실무를 담당했던 교육부는 지금 스스로 국정교과서 추진 과정의 진상을 밝히겠다며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'셀프 조사'가 아니냐는 지적이 시작부터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끝나지 않은 국정교과서 이야기를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'국정'이란 말을 조금씩 흘릴 때부터 우려하던 일은…<br /><br />결국, 1년 만에 현실이 돼 수년 동안 온 국민을 '이념의 소모전'에 몰아넣었습니다.<br /><br />잘 쓰고 있는 '검정 교과서'를 당시 여당이 무리하게 바꾸려다 벌어진 일입니다.<br /><br />[박근혜 / 前 대통령(2015년 11월 10일) :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는 인간이 되고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.]<br /><br />누가 먼저 하자고 했고 절차에 하자는 없었는지, 교육부가 나서 그것을 밝히겠다고 합니다.<br /><br />[김상곤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역사 교과서 추진과정을 명백히 밝힘으로써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요구와 시대 정신이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.]<br /><br />검정 교과서를 만들 때보다 집필진에게 5배 정도의 연구비 등을 줬는데, 그 돈을 제대로 사용했는지도 꼼꼼히 살펴 보겠답니다.<br /><br />[고석규 / 역사교과서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: 특히,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의 재구성 재발 방지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. ]<br /><br />교육부는 국정교과서 진상조사 과정에서 직원의 잘못이 확인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물론 ,'국정화를 참아달라'할 때는 그렇게 귀를 막더니 정권이 바뀌자 진상조사를 지휘하는 교육부의 모양새가 '슬픈 코미디'를 보는 것 같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'셀프 조사'의 한계 여부는, 내년 2월에 나올 '백서'가 아니라 책임자에 대한 처분의 수위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.]<br /><br />YTN 이승훈[shoony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060139534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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