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노벨평화상은 비정부기구로 핵무기 금지 조약을 이끌어 낸 '핵무기폐기국제운동'(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)에게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'핵무기폐기국제운동'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노벨위원회 베리트 라이스 안데르센 대표는 "'핵무기폐기국제운동'이 핵무기 사용으로 인한 재앙적 상황에 관심을 끌어모으고, 핵무기 금지 조약을 성사시킨 획기적 공로로 평화상을 수상하게 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'핵무기폐기국제운동'은 101개 나라 소속 468개 비정부기구가 참여한 유엔의 핵무기 금지조약을 끌어 냈습니다.<br /><br />'핵무기폐기국제운동'은 핵위기가 북한과 이란으로 소용돌이치면서 지난 10년 동안 세계에서 원자폭탄을 제거하는 캠페인도 벌여왔습니다.<br /><br />개인 또는 단체 318명이 후보로 올랐던 올해 노벨 평화상은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미 긴장이 높아지면서 핵 문제와 관련한 인물이나 단체가 받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수상자에게는 900만 크로나, 우리 돈으로 약 12억7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0619495913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