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의 건국 기념일인 국경절에 홍콩인 수만 명이 민주화 운동가에 대한 탄압 등을 규탄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홍콩 도심에서 범민주 정당인 사회민주연선 등이 주도해 열린 이번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권위주의 통치 중단과 홍콩 독립 등을 요구하며 거리를 행진했고, 일부 참가자들은 홍콩 주재 중국 연락판공실로 가 항의 시위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홍콩 고등법원은 지난 2014년에 열린 대규모 민주화 시위, '우산 혁명'을 이끈 3명에게 실형을 선고한 데 이어, 정부의 개발계획에 항의한 활동가 13명에게도 1심 판결을 뒤집고 실형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김웅래 [woongra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021319003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