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인 30대 여성이 이집트 서부 오아시스 마을에서 살해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주이집트 한국대사관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녁 이집트 서부 '시와' 마을의 한 주택에서 한국인 36살 김 모 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이 여성의 시신에서는 흉기에 의한 상처가 남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시와 지역 경찰은 주민의 신고로 출동해 현장에서 용의자인 20대 이집트인 남성 K씨를 체포해 피해 여성과의 관계와 살인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테러나 특정 세력에 의한 표적 살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피해 여성은 수년간 이집트에서 체류해 왔으나 한국 교민과는 이렇다 할 교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서쪽으로 약 900km 떨어진 시와는 기원전 8세기부터 드넓은 모래사막과 푸른 오아시스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0222402100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