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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원 선생님 된 야구 전설 '이만수·박정태'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왕년의 야구 스타 이만수, 박정태 감독입니다.<br /><br />수많은 상을 받은 야구 전설 두 사람이 또 하나의 상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에서 감사패를 받은 건데요.<br /><br />선수 시절 받았던 '홈런왕' '골든 글러브' 상보단 그 이름은 소박해 보이지만, 그 안엔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에서 감사패를 받은 이유, 소년원 학생들의 야구 선생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만수 감독은 지난 8일 대구소년원을 찾아서 야구 교실을 시작했고요.<br /><br />박정태 감독도 부산소년원에 야구팀을 만들어 10월부터 야구를 지도하기 위한 기초작업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9이닝 속에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있는 야구를 배우며, 훌륭한 성인으로 자랐으면 한다는 두 야구 전설의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.<br /><br />잠시 그때 그 시절 이만수 선수를 기억에서 불러와 볼까요.<br /><br />장종훈, 이승엽 그리고 박병호 홈런의 기록을 세운 선수들이죠.<br /><br />이 계보의 1번 주자는 바로 이만수였습니다.<br /><br />1982년 삼성라이온즈 포수로 프로야구에 데뷔한 이만수 감독, 1997년 은퇴할 때까지 홈런왕을 세 차례나 차지했니다.<br /><br />이런 거포이기에 '헐크'라는 별명은 꼭 들어맞지요.<br /><br />'최초'의 사나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프로야구 1호 안타, 1호 타점, 1호 홈런, 최초 100홈런, 최초 200홈런, 최초 트리플 크라운…<br /><br />현역 시절 '1호' '최초'라는 타이틀을 이렇게나 많이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전설이 된 이만수의 22번은 삼성 라이온즈의 영구결번입니다.<br /><br />SK 와이번스 감독에서 퇴임한 뒤에는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에서 아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주면서 야구로 받은 사랑을 돌려주며 행복을 찾고 있다고 하죠.<br /><br />[이만수 / 전 야구선수 : 지금 제가 있는 자리에서 봉사하고 재능기부하다 보면 그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지, 어딘가 뭔가 들어가기 위해서 하다 보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.]<br /><br />박정태 선수 하면 타격폼이 바로 떠오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도 야구계에선 '근성'하면 박정태라는 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배트를 이리저리 돌리고 왼손은 배트에 댔다 뗐다를 반복하고… 규칙이 있나 싶지만, 야구를 잘하고 싶어서 매일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며 완성한 특유의 타격폼입니다.<br /><br />1991년 롯데에서 야구를 시작했고.<br /><br />2004년에 은퇴할 때까지 롯데 유니폼을 입어 '롯데의 영원한 주장'이라고 기억되고요.<br /><br />그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 2루수 부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9291440417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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