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BC가 파업 장기화의 여파로 뉴스를 녹화방송으로 전환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MBC 사측이 어제 오후부터 아침 뉴스와 저녁 뉴스를 사전 녹화해 방송하겠다고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노조는 회사 공지문에 뉴스 없는 완제품으로 편성국에 납품하고, 아침 뉴스는 스트레이트 뉴스가 없으므로 리드 멘트 겸 신문 보기로 시작하며, 날씨와 교통정보는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방송 시간도 줄어 1시간 20분이던 '뉴스투데이'는 20분으로 40분이던 이브닝 뉴스는 20분으로 각각 축소됐습니다.<br /><br />노조 측은 녹화 뉴스 방침은 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이해가 안 가는 조치라고 비판했지만, 회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9280517512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