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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 제한 많은 통신사 포인트 절반도 못 써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동통신사는 편의점이나 영화관과 같은 제휴 매장에서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결제 비율과 사용 횟수가 제한적이어서 고객들이 포인트의 절반도 채 못 써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서비스 광고입니다.<br /><br />다양한 매장에서 할인과 무료 혜택 등 제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이통사 3사는 이처럼 자사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, 제휴 편의점과 제과점, 마트, 영화관 등을 통해 경쟁적으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멤버십을 이용하려면 통신사 가입과는 별도로 가입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가입자가 전체 회원의 1/3밖에 되지 않을 만큼 소비자 대부분이 이런 혜택을 잘 모른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김우혁 / 서울 상암동 : 휴대전화 요금은 얼마가 나오는지는 다 알고 있긴 한데, 할인 혜택이나 멤버십 포인트는 잘 몰라서 못 썼어요.]<br /><br />또 멤버십 가입자 상당수도 기간 안에 지급 받은 멤버십 포인트를 다 쓰지 못해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가맹점별 결제 비율과 사용횟수에 제한이 많은데 제공되는 포인트는 1년이면 소멸해,<br /><br />절반도 다 쓰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실제 소비자 조사에서도 포인트 결제 비율에 대한 불만이 37%로 가장 많았고, 가맹점 수 부족을 꼽은 응답은 22%,<br /><br />유효기간 만료에 대한 불만은 21%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대다수가 멤버십 포인트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만큼, 결제 비율을 완화하고 사용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9281719542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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