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대전이 오늘(29)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.<br /><br />청소년미디어대전은 14세 이상 19세 이하 국내 청소년이 제작한 광고, 다큐멘터리, 사진, 애니메이션, 영화, 웹툰 등의 6개 분야의 콘텐츠를 심사하고 시상하는 행사다.<br /><br />17회째인 이번 대회는 '다시, 가족'이란 특별주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각자 상황에서 느끼고 지향하는 ‘가족’의 모습을 표현하고, 가족의 상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. <br /><br />이창석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“청소년이 미디어를 통해 사회와 건강하게 소통하고 청소년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17년째 행사를 열고 있다”며 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 문화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창의성, 공감, 감성과 소통 등의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말했다. <br /><br />지난 6월부터 약 세 달 동안 550편에 이르는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 20여 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7편이 수상작이 선정됐다.<br /><br />서울시장상은 '표백' 위준성 외 6명, '파벤의 역사' 최유미 외 2명, 'A World-Changing Trade: Fair trade' 박민수 외 6명, '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' 장유지, '투명감옥' 정기현 등이 받았다.<br /><br />지도자상(청예단 이사장상)에는 '아빠, 꼭 나아야 해' 박은형, 여성가족부 장관상에는 '밤커튼' 신지은 외 2명, '이갈이' 장준혁, '다가가족' 윤기강 등이 선정됐다.<br /><br />이밖에 YTN플러스 대표이사상을 비롯한 단체장상, 기관장상, 대학총장상 등이 주어졌다.<br /><br />수상작은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갈월동에 있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, 관객과의 대화, VR콘텐츠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. <br /><br />일반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,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(02-795-8000)로 문의하면 된다.<br /><br /><br />[YTN PLUS] 취재 강승민 기자, 촬영·편집 박세근 기자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25_201709292028241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