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오윤성 /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박지훈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 <br />먼저 살펴볼 것은 지난 26일, 그러니까 화요일 오후였습니다. 강원도 철원에서 진지 공사를 끝내고 부대로 복귀하던 장병이 머리에 의문의 총탄을 맞고 숨진 사건과 관련해서 의혹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먼저 의문의 총탄이라고 했는데요. 이 사건부터 간략하게 정리를 해 주시죠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26일에 강원도 철원에 있는 6사단에서 진지 작업을 마치고 복귀를 하던 이 모 일병이 복귀 도중에 갑자기 날아온 총알에 머리를 맞고 사망을 한 사건인데요. 군 당국은 이게 도비탄으로 추정이 된다라고 일단 밝혔고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러니까 튀겨진 총알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어디를 맞고 다시 튀겨서 맞은 것 같다. 그것이 도비탄이라고 결론을 낸 것은 아니고요. 그래서 그 당시에 보니까 사격장이 약간 상향으로 돼 있어요. 그래서 원래 K2소총 유효사거리가 460m인데 그 사건이 발생한 곳은 400m라는 거죠의 유효이 사거리 안에 있다라는 겁니다. 이 당시에 경계병들이 양쪽에 두 명씩 서 있었는데 중요한 이야기가 바로 이겁니다.<br /><br />조사를 해보니까 이 경계병들이 자신들의 임무가 잘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었다. 즉 다시 말해서 사격을 하는 과정에서는 양쪽에 있는 인원들을 통제해야 되는데 그 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이 그대로 밝혀졌고요. 그런 상황에서 지금 현재 유가족들이 이것을 도비탄이냐 아니냐 여러 가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그런 사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말씀을 하신 것처럼 가장 큰 의문이 바로 튕긴 총알을 맞은 게 맞느냐 아닌가 하는 부분인데요. 유족 측의 이야기 들어보았습니다.<br /><br />[윤기열 / 숨진 A일병 외삼촌 (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) : 만약 튕긴 총알이었을 경우에 탄두가 총알이 원래의 형태를 갖추기는 어렵습니다. 딱딱한 물체에 부딪히니까요. 그런데 지금 X레이 상으로는 튕긴 총알이 아닐 가능성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.]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 일단 엑스레이상으로는 도비탄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튕긴 총알. 총알이 어디 맞고 튕기는 경우에는 조금 모양이 달라지나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도탄, 도비탄이라고 그러는데 장애물에 맞고 튀었기 때문에 장애물에 맞았기 때문에 탄두의 앞부분이 크게 손상이 되었던 부분들이 보일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엑스레이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290936141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