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검찰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댓글공작을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긴 군 사이버사령부 인사들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 전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한 뒤 소환 조사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이 댓글공작 혐의로 기소된 옥도경 전 국군 사이버사령관과 이태하 전 사이버사 심리전단장 사이의 통화녹음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이태하 전 단장은 전화 통화에서 국방부의 댓글 공작 책임을 자신과 부대원들이 지게 된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같은 녹취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이 전 단장의 발언을 상세히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단장은 김관진 전 장관을 지목하며 장관이 시킨 것이지 부하들이 무슨 죄가 있느냐며, 장관이 국회에서 위증을 했는데 가만둘 것 같으냐고 역정을 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김관진 전 장관이 댓글 업무 보고를 받고 표창을 주면서 격려해줬다면서, 당시에 국방부 정책실장이 직접 업무 지시하고 메모한 걸 다 갖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사에 나선 국방부 조사본부는 압수수색 사실을 미리 알려주면서 조직적인 증거 인멸을 주문했다는 폭로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댓글 공작 지휘 의혹이 제기된 김 전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지난 2013년 관련 혐의에 대해 고발장이 접수됐지만, 4년이 지나서야 본격 수사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최근 이철희 의원의 문건 공개 등으로 수사 필요성이 높아져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녹취록 검토를 마친 뒤 김 전 장관 소환 일자를 가늠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280044213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