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"국정원, 정부 비판 정치인·학자도 전방위 비방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MB 정부 시절 국정원이 정부에 비판적인 정치인과 학자들에 대해 인터넷에 비방 글을 게재하는 등 전방위적 비판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굵직한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전략을 세우고 심리전단은 온라인 댓글로, 오프라인에서는 보수단체를 동원해 여론몰이를 해온 것으로 국정원 개혁위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부패, 파렴치범" "호텔 객실, 주점 공짜 사용"<br /><br />지난 2010년 이명박 대통령의 방러 결과를 비판했던 당시 박지원 민주당 의원에 대해 인터넷에 올라온 성토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알고 보니 '박지원 망동 강력 규탄'이란 제목으로 국정원이 진행했던 사이버심리전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이명박 정부를 비판한 이상돈 교수에 대해선 중앙대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자진 사퇴 요구가 잇따랐고, 보수 단체는 좌익의 노리개가 됐다며 비판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역시 원세훈 전 원장의 직접 지시로 실행된 심리전의 일환이었습니다.<br /><br />원희룡 당시 한나라당 의원은 "애국 인사들에게 뒤에서 칼 꽂을 사람"으로, 홍준표 의원은 "아군에 총부리를 겨눈다"고 매도됐습니다.<br /><br />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하면 여야 정치인 가리지 않고 학자까지 공작의 대상으로 삼은 겁니다.<br /><br />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정부 비판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미 고인이 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비방도 전방위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인터넷에선 익명성을 악용했지만 얼굴이 드러나는 오프라인에선 보수 시민단체를 활용했습니다.<br /><br />특정 정치인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과 시위에 자유민주수호연합, 대학생 포럼 등 10여 개 단체가 동원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중 일부는 주요 일간지에 수천만 원짜리 시국 광고도 게재했는데, 국정원이 광고비를 낸 것으로 국정원 개혁위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국정원 개혁위는 원 전 원장이 수시로 관련 지시를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며 원 전 원장을 정치관여와 업무상 횡령·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지선[sun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260515274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