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화산 분화가 임박한 것으로 우려되면서 주민 6천 명이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바누아투 북부 암배 섬의 모나로 화산은 지난 2005년 이후 활동을 시작해 지난 주말 재와 화산가스를 분출하는 등 부쩍 활동이 활발해져 대피 조치가 취해졌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바누아투 재난관리청은 화산 활동 경보 수준을 지난 주말 '완만한 분화 상태'를 일컫는 4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모나로 화산 인근 주민들에게 화산가스와 함께 돌덩이, 화산재를 주의해야 되며, 특히 산성비가 곡물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바누아투는 80개 이상의 섬에 모두 26만 명이 살고 있는데, 최근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멕시코와 뉴질랜드, 일본 등과 함께 이른바 '불의 고리'에 포함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262338526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