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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광석 딸 사망' 경찰 수사 어떻게?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가수 김광석 씨와 그의 외동딸 서연 양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광석 씨 부인 서해순 씨가 한 방송 인터뷰에서 각종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지만, 궁금증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?<br /><br />일단 김광석 씨 사망 사건 자체를 다시 들여다볼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습니다.<br /><br />김광석 씨는 지난 1996년 1월에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20년도 더 지났지요.<br /><br />당시 자살로 결론 났던 이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, 경찰 측은 이미 공소시효 00년을 넘겨 "수사 실익이 없다"며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들여다볼 부분은 또 다른 쟁점이죠.<br /><br />부인 서해순 씨가 왜 딸인 서연 양의 죽음을 지금껏 밝히지 않았는가, 하는 부분입니다.<br /><br />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,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아시다시피 김광석 씨 유족이 서연 양에 대한 실종신고를 하면서 서연 양의 죽음이 사망 10년 만에 알려지게 됐는데요.<br /><br />때문에 김광석 씨 형인 광복 씨가 엄마인 서해순 씨가 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서연 양이 사망에 이르렀고, 지금껏 이 사실을 숨겨왔다며 유기치사, 소송사기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남아있기 때문에 수사가 가능한 겁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내일 고발인인 광복 씨를 불러서 조사하고, 조만간 서해순 씨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서해순 씨는 어제 한 방송에서 그동안 왜 딸의 사망 사실을 숨겨왔는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너무 놀라고 황당해서 그랬다, 알린다는 게 너무 겁났고 기회가 되면 알리려고 했다고 해명했지만, 그럼에도 딸의 사망 사실을 10년이나 숨겼다는 점은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.<br /><br />이에 김광석 씨 유족 측은 서연 양 사망 당시 음원 저작권 소송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서 씨가 일부러 서연 양의 사망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광석 씨의 유일한 혈육인 서연 양이 살아 있는 것처럼 보여야 서해순 씨 자신이 판결에 유리할 것이란 판단을 했다는 가정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서해순 씨는 신고를 해야 하는 건지 잘 몰랐다는 해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최근 서해순 씨를 출국금지하고 서연 양의 부검소견서와 관련 수사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과연 모든 의혹이 완전히 풀릴 수 있을까요, 수사 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2620105417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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