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가장 큰 산인 아궁 화산에서 하루 수백 차례씩 진동이 관측되면서 주민 만천여 명이 분화를 우려해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인도네시아 국가재난 방지청에 따르면 현지 시각 22일 아궁 화산 주변에 사는 주민 만천여 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화산 주변 위험지대 내에는 6개 마을에 4만9천여 명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대피하는 주민의 수는 계속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아궁 화산은 지난 50여 년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았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진동과 화산가스 분출이 목격되다가 최근 들어 급격히 활동이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높이 3천142m의 대형 화산인 아궁 화산의 마지막 분화는 1963년으로, 당시 천100명이 넘는 주민이 목숨을 잃고 수백 명이 다치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221947353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