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새로 배우게 될 과목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인데요.<br /><br />'수능' 포함 여부를 놓고 가장 많은 말을 낳았던 두 과목의 교과서가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통합사회·통합과학 '전시본' 교과서입니다.<br /><br />검정 절차를 모두 거쳤고 학교가 어떤 교과서를 쓸지 결정만 하면 됩니다.<br /><br />'통합'이라는 제목과는 다르게 기존의 사회·과학 교과서보다 조금 얇아졌습니다.<br /><br />난이도도 중학교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.<br /><br />[김주연 / 교육부 교과서정책과장 : 기본개념은 중학교 개념이 70~80% 포함되어 있고, 고등학교 1학년에서 배울 개념이 20~30% 들어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내용은 출판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, 통합사회는 중학교 사회·도덕 과목에서 배운 개념으로 사회현상에 대한 사고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통합과학은 학생의 자발적 탐구 활동과 과학 기초 개념 이해에 중점을 뒀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통합과목은 '2021학년도' 수능에는 포함 안 되고 학생부 자료로만 활용합니다.<br /><br />각 학교에 배포된 '현장 전시본 교과서'는 학교운영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학교장이 최종 선정합니다.<br /><br />YTN 이승훈[shoony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230502179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