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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직원 채용도 내 맘대로"... 끊이지 않는 '비리' 새마을금고 '개혁' 시급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근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부하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폭언을 퍼부었다는 YTN 단독 보도 이후, 정부가 뒤늦게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직원 채용도 이사장 맘대로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.<br /><br />사실상 이사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는 지역 새마을 금고의 구조적인 개혁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중년 남성이 맞은편 남성의 정강이를 발로 차더니 뺨을 거세게 후려칩니다.<br /><br />지난 5일 안양 북부 지역의 최규연 새마을 금고 이사장이 출근 시간에 지각했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을 폭행한 겁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은 최 이사장의 폭행과 폭언이 취임 이후 지난 5년 동안 이어져 왔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[직원 인터뷰 : 남자직원 중 신규직원 말고는 안 맞아본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요. 본인(이사장)도 최대한 티를 안 나게 하려고 하는지 가슴이라던가 정강이, 이마, 뒤통수 이런 쪽을 많이 가격 하는 편이고요.]<br /><br />하지만 자체 감사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.<br /><br />문제가 불거져도 이사장이 사실상 모든 경영권과 인사권을 쥐고 있는 탓에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[새마을금고 전직 감사 : 잘못된 걸 중앙회에 얘기하면 중앙회에서도 시정을 해줘야 하는데 그냥 시끄러운 걸 덮으려고 해요. 지역 사회이다 보니깐 별다른 일이 없으면 웬만하면 넘어갑니다. 매일 보는 사람들이고….]<br /><br />심지어 직원도 이사장 맘대로 뽑았습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최 이사장은 주변 지인들 소개로 직원을 채용했다며 청탁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[최규연 / 안양 북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: 여긴 다 뒷배경으로 들어온 애들입니다. 선후배의 자식, 후배의 동생, 선배의 조카 다 이렇습니다. 2/3 이상이….]<br /><br />여기다 대부분의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금융인 출신이 아니다 보니 경영 투명성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실제 최근 5년간 새마을금고의 금융사고 규모가 300억 원을 넘어섰는데, 90% 이상이 직원들의 횡령 때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이유로 관리 감독 부처를 놓고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금융감독원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됩니다.<br /><br />폭행과 횡령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서민 대표 금융기관 새마을금고.<br /><br />하루빨리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<br />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240822200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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