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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이어 역대 두 번째...더 큰 지진 올까?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■ 김진두 / 과학기상팀장<br /><br /><br />이번에 경북 포항시 북구 지역을 강타한 규모 5.4 지진은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.8 지진에 이은역대 두 번째 큰 지진이었습니다.<br /><br />과연 지진의 원인은 무엇이었는지,앞으로 더 큰 지진이 올 가능성은 없는지 여러 가지 궁금증 짚어보겠습니다. YTN 김진두 과학기상팀장이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<br />안녕하세요. 일단 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가 5.4였고요.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이 5.8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규모는 더 작은데 실제로 주민들이 느끼는 진동의 크기랄까요, 이게 굉장히 크게 느껴졌는데 그 이유를 뭐로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우선 규모 5.4였습니다, 이번 포항 지진이. 지난해 9월 11일 경주 지진은 5.8이었거든요. 규모가 0.4 차이가 나는데 0.1의 차이가 날 때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나오는 에너지 양은 1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.<br /><br />그러니까 지난해 경주 지진이 이번 포항 지진보다 4배 정도 강했던 겁니다.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체감하는 진동은 지난해 경주 지진과 비슷하거나 훨씬 강했습니다. 그 원인은 두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가 있는데요.<br /><br />우선 가장 중요한 게 진원의 깊이가 이번 포항 지진이 경주 지진보다 얕았습니다. 지금 그래픽으로 나오고 있죠. 올해 포항 지진이 지표에서부터 9km 지하에서 지진이 발생을 했습니다. 그런데 지난해 경주 지진은 14~15km 정도. 정확하게 어제 기상청이 발표한 건 15km였거든요.<br /><br />그러니까 포항 지진이 경주 지진보다 6km 정도 얕은 위치에서 발생했습니다. 이렇게 지진이 발생하면 땅의 흔들림이라는 것은 지하에서 만들어진 지진파가 지표면으로 올라옵니다.<br /><br />지표로 올라온 상태에서 그 땅의 흔들림이 옆으로 전파가 되는 거거든요. 그러니까 얕은 위치에서 발생하면 할수록 지표의 흔들림이 더 심해집니다.<br /><br />그 심해진 것이 이번 포항이 지난해 경주보다 훨씬 강했다라는 걸 우선 첫 번째 요인으로 들 수가 있고요. 두 번째는 이번 지진이 일어난 지역, 그러니까 흥해읍이라는 지역이 지진 에너지가 분출하는 위치에 굉장히 가까웠고 또 지진에너지가 직격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. 지난해 경주 지역은 지진파 에너지가 분출하는 지역보다 약간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강도는 강했지만 실제로 피해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160602133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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