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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외무상, 이번주 UN총회 참석...'북핵 정당성' 강조할 듯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이번 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핵 보유의 정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할 예정인데, 북·미간 접촉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이번 주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리 외무상은 현지시각으로 22일 기조연설을 통해 핵무기 개발의 정당성을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9월 5차 핵실험 후 총회에 참석한 리 외무상은 핵실험이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대응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리용호 / 북한 외무상 : 미국의 가중되는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가 핵 무력의 질, 양적 강화 조치는 계속될 것입니다.]<br /><br />리 외무상의 방미를 계기로 북·미간 접촉이 성사될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다만 북한이 이달 초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만큼 대화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렉스 틸러슨 / 美 국무장관 : 우리는 많은 국제사회 지도자들과 많은 대화의 기회를 가질 예정입니다.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가 정말 모든 걸 말해줍니다. 북한이 지금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만장일치로 보여줬습니다.]<br /><br />리 외무상은 쿠테헤스 유엔 사무총장도 면담할 예정인데,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 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지난 2014년 총회 때 당시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친서를 전달한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외무상의 유엔 방문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째입니다.<br /><br />북핵 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. 러시아의 해법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 북핵 해법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192157480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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