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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놀이기구 또 사고... '관리 허점' 포착 / YTN

2017-11-15 26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의 놀이공원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기구가 멈춰 서자 직원이 탑승자를 보호하러 올라갔다 추락한 건데요.<br /><br />불과 두 달 전 8명의 사상자를 냈던 또 다른 놀이 기구에서는 사고 직전 심각한 균열이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돼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LA 김기봉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돌다 갑자기 멈춰선 놀이기구 '페리스 휠'.<br /><br />안전장치도 없이 위태롭게 작업을 하던 직원이 갑자기 아래로 떨어집니다.<br /><br />기구가 멈추면서 옆으로 걸린 바구니를 바로 내리려다 화를 당한 것입니다.<br /><br />바구니 속에는 5살과 7살 어린이가 있었는데, 엄마는 발을 구르며 애간장을 태웠습니다.<br /><br />[안젤라 로치 / 5세 아이 엄마 : 기구가 멈췄을 때 아이가 탄 바구니는 90도로 걸렸어요. 난 어쩔 줄을 몰라서 도움을 요청했죠. 그때 어떤 사람이 도움을 주려고 올라간 겁니다.]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지난 7월 오하이오 주에서 8명의 사상자를 낸 '파이어 볼' 사고의 원인이 관리 소홀이었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증거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사고 직전 촬영된 문제의 놀이기구에 이미 큰 균열이 있었다는 걸 피해자 측 변호사가 발견했습니다.<br /><br />[바트 키스 / 피해자 측 변호사 : 기구 관리자들은 매일 기구를 둘러보고 출발할 때와 정지할 때 계속 확인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. 이런 균열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건 정말 큰 충격입니다.]<br /><br />아이다호에서는 자동차 쇼 관람객 11명이 인도를 덮친 포르쉐 스포츠카에 그대로 치였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고 역시 질주하는 차와 관람객 사이에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놀이기구든 자동차 쇼든, 세심한 주의와 점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1913225470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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