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유명 공과대학인 조지아텍의 학생이 교내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학생들이 격렬하게 시위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각 지난 16일 밤, 미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텍 캠퍼스 안에서 이 학교 학생 21살 스카웃 슐츠 군이 경찰의 총에 심장을 맞아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사건 당시 슐츠 군은 연장으로 사용되는 포켓 나이프를 손에 들고 있었는데, 칼을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지시를 거부하다 총에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유가족과 변호인 측은 슐츠가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도 않았는데, 테이저 건이나 페퍼 스프레이 대신 총으로 심장을 쏴 살해한 건 과잉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건이 발생한 뒤 흥분한 조지아텍 학생들이 경찰차를 불태우는 등 며칠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200331183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