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영아에게 수액을 투여하던 중 벌레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, 해당 제품 제조업체인 '성원 메디칼'이 품질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사결과, 이 업체는 문제가 된 수액세트를 필리핀에서 위탁 제조해 국내로 들여온 후 완제품 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식약처는 제품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병원의 수액 세트 관리 실태 점검에서는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식약처는 지난 18일 인하대학교 병원에서도 보관 중이던 '신창메디칼'이 제조한 수액세트에서 벌레가 유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당 제조업체를 점검하고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식약처는 최근 주사기나 수액세트 등에서 이물질 혼입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제조·수입업체에 품질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고, 다음 달 중으로 특별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200002191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