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멕시코는 '불의 고리'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환태평양 조산대는 전 세계 지진과 화산 활동의 80% 이상이 나타날 정도로 불안정한 곳인데, 올해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멕시코는 유난히 강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932년 이후 85년 동안 규모 8이 넘는 강진만 무려 4차례나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각을 구성하는 판과 판이 부딪히는 경계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태평양을 둘러싸고 형성된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입니다.<br /><br />[우남철 / 기상청 지진전문문석관 : 남미에서 북미 서해안, 알래스카, 일본의 동해, 필리핀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고리입니다. 판 경계에서 움직이는 판 에너지가 많이 축적되며 화산, 지진 활동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입니다.]<br /><br />특히 올해는 강진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멕시코에 규모 8.1과 7.1의 강진이 발생했고 페루와 볼리비아, 칠레에도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피지와 파푸아 뉴기니, 필리핀에서도 규모 6~8에 달하는 강진이 일어났습니다.<br /><br />거기에 멕시코 강진과 비슷한 시기, 남미 안데스 산맥의 '사반카야' 화산도 대규모 폭발을 일으켰습니다.<br /><br />불의 고리에는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%가 몰려있으며 전 세계 지진의 80% 이상이 발생합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202223060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