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'특수학교 설립을 통한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 촉구 결의안'을 의결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 등 42명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국가나 지자체에서 계획한 특수학교가 차질없이 신설돼 장애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정부가 노력할 것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특수학교와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도록 노력하고, 특수교사 정원 확충과 영유아단계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기회 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의원들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신설 추진 과정에서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우리 사회의 척박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줬다며, 더는 장애학생과 부모의 당연한 권리가 짓밟혀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올해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처리 10주년을 맞는 해지만, 주민 반대로 지난 15년간 서울에서는 특수학교를 한 곳도 신설하지 못했다며 지역주민의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210711141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