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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위기의 현대차' 고급 차로 승부수...가을 신차 경쟁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근 판매량 감소에다 중국의 사드 보복까지 겹쳐 어려움에 직면한 현대차가 고급 차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제네시스 G70 모델을 출시했는데, 벤츠와 BMW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고급 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형차 G70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스포츠카와 세단을 합쳐놓은 것 같은 디자인으로 벤츠 C클래스, BMW 3시리즈가 차지한 고급 중형 세단 시장을 빼앗겠다는 전략입니다.<br /><br />[황정렬 / 제네시스 PM 센터장 : 3.3터보의 경우에는 제로백을 4.7초에 주파해서 BMW3이나 벤츠C보다 훨씬 월등한 다이나믹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초대형과 대형 세단에 이어 중형을 출시해 세단 라인업을 완성한 제네시스는 올해 국내 시장을 먼저 공략한 뒤 내년 초에는 북미를 비롯한 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의 사드 보복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, 국내에서는 통상임금 문제까지 어려움이 겹친 속에서 돌파구를 이런 프리미엄 차량으로 찾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중국 현지 현대차 공장 5곳이 가동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등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고, 지난 7월 판매량은 절반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류창승 / 제네시스 국내 마케팅 이사 : 올해 상반기에는 소형 SUV 시장에 코나를 출시했고, (하반기에) 중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함으로써 최근에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 두 모델을 통해서 타개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해외 고급 차 브랜드들은 올가을 대형 신차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독일의 벤츠가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를 지난 4일 국내에 출시했고, BMW는 SUV와 세단의 중간 형태,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캐딜락도 지난 14일 CT6 터보로 대형 세단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내수 소비가 크게 살아나지 않은 상황에서 자동차 업계는 소비력을 가진 고객층을 끌어당기는 데 초점을 맞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소정[soj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9190502083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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