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8호 태풍 '탈림'이 오늘 오전 일본 열도에 상륙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에 따르면 '탈림'은 오늘 오전 가고시마 현 미나미큐슈 시에 상륙한 뒤 북동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심 기압 975hPa, 순간 최대 풍속 45m의 위력으로 새벽부터 일본 규슈 지역 등에 큰비가 쏟아지고 있으며, 정전과 산사태 등으로 주민대피령이 내려지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3시 기준 전국적으로 78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기 350편 이상이 결항 됐고, 고속철도 규슈 신칸센은 구마모토-가고시마구간에서 정상 운행을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에 맹렬한 물 폭탄을 동반하고 있는데, 당분간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1722200306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