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방송: 뉴스N이슈<br />■ 진행: 김정아 앵커<br />■ 출연: 김태현 변호사, 추은호 YTN 해설위원<br /><br />◇앵커] 문성근 씨가 배우 김민선 씨가 가장 큰 피해자다 김민선 씨는 실제로 어떤 피해를 입었나요?<br /><br />◆인터뷰] 김민선 씨 같은 경우 이야기가 왜 나왔느냐면 광우병 사태, 이명박 정부 초기 광우병 사태 때 처음에 크게 불거지기 전에 아주 초창기에 김민선 씨가 본인의 SNS에서 무슨 글을 올렸냐 하면 아마 정확한 기억은 못하겠는데 이런 내용일 겁니다.<br /><br />광우병,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내가 청산가리를 먹겠습니다 그런 글을 올렸거든요. 연예인 중에서는 아마 최초로 그런 글을 올렸던 것 같아요. 그래서 그 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광우병 시위가 조금 커지는 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측면이 있고요.<br /><br />그러다 보니까 반대진영에서는 연예인 중에서 김민선 씨를 콕 집어서 저 사람 때문에 이 시위가 이렇게 커졌다라고 생각을 했던 거죠. 그래서 여러 가지로 방송이라든지 영화. 그 이후에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그 이후에 김민선 씨를 방송에서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문성근 씨는 김민선 씨가 가장 큰 피해자다 이렇게 얘기했던 거죠. <br /><br />◇앵커] 지금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람 연예인들이 82명입니다. 이 82명. 검찰이 다 부르지는 않겠지만 억울한 심경에 다 나가서 나도 할 이야기 있다고 나가고 싶어할 것 같아요.<br /><br />◆기자] 나름대로 피해를 봤다고 이렇게 본인이 생각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으니까. 일단 명단에 올라갔다는 것 자체 어느 정도 불이익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본인은 생각하게 될 겁니다. 지금까지 검찰이 밝히는 바로는 82명을 다 수사할 필요까지 있겠느냐. 그중에서 구체적으로 피해 사실이 명확한 사람들만 좀 추려서 참고인조사를 받겠다 그런 방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여론에 따라서는 참고인 조사 대상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거고요. 당장 내일은 방송인 김미화 씨가 나와서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181252381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