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서울을 위험하게 하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정부 핵심 인사들이 북한에 대한 '군사 대응'을 연일 거론하는 가운데 미 정부와 의회의 대북 압박의 강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서울을 중대한 위험에 빠트리지 않는 대북 군사대응 방안이 있느냐"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 같은 기자의 질문에 "그렇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대북 군사대응이 전쟁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하면서 북한을 압박할 방안이 있다는 말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매티스 장관은 지난달 한미국방장관 회담에서 전술핵 재배치 방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트럼프 정부 외교안보인사들은 북핵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면서도 일제히 군사대응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[렉스 틸러슨 / 美 국무장관 (CBS 인터뷰) : 북한은 핵미사일 기술과 능력을 진전시키고 있습니다.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정말 별로 없습니다.]<br />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갖고 북한에 최대한 제재와 압박을 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은 21개국에 북한과의 외교관계 단절과 유엔 회원국 자격 박탈을 지지해달라는 서한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뒤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이 미국령인 괌 타격 능력을 과시한 만큼 세계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부각하며 전방위 대북 압박 외교에 총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190629059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