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윤영찬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]<br />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.<br /><br />유엔 총회장으로 향하는 제 발걸음은 한없이 무겁습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국제 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이익을 지키고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노력하겠습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가 우리와 함께 평화적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습니다.<br /><br />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 문제도 제 발걸음을 무겁게 합니다.<br /><br />현 대법원장 임기는 오는 24일 끝납니다.<br /><br />그 전에 새로운 대법원장 선임 절차가 끝나지 않으면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집니다.<br /><br />사법부 새 수장 선임은 각 정당의 이해관계로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.<br /><br />민주주의의 요체인 입법, 사법, 행정, 삼권분립 관점에서 봐주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또한 삼권분립에 대한 존중의 마음으로 사법부 수장을 상대로 하는 인준 절차에 예의와 품위가 지켜지는 것도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인준 권한을 가진 국회가 사정을 두루 살펴 사법부 수장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아 발걸음이 더 무겁습니다. 유엔총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각 당 대표를 모시겠습니다.<br /><br />국가안보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협력을 구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301_201709171530182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