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총상금 12억 원이 걸려있는 남녀 특급 골프대회가 인천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첫날부터 우승 후보들의 샷 대결이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시즌 7승을 나눠 가진 김지현과 오지현, 김해림의 샷 대결입니다.<br /><br />차례로 핀 주변에 볼을 떨어뜨립니다.<br /><br />가장 앞서나간 건 김해림이었습니다.<br /><br />버디 5개,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시즌 3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[김해림 / KLPGA투어 선수 : 같이 친 두 지현 프로들도 굉장히 애를 먹었던 것 같아요. 저를 포함해서. 얼마나 자세한 공의 위치, 세세한 굴곡을 잘 읽는 선수가 챔피언 자리에 오르지 않을까 싶어요.]<br /><br />복귀 후 첫 승이 간절한 장하나가 후반에 줄버디를 낚고 4언더파로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은 퍼트에 애를 먹고 2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.<br /><br />남자 대회에선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.<br /><br />유럽투어 통산 3승의 왕정훈이 4언더파, 아시안투어의 강자 송영한은 3언더파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재미동포로 일본에서 뛰는 장타자 김찬은 버디만 4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[김찬 / 일본프로골프투어 선수 :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어서 이런 기회가 온 게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잘했으면 좋겠어요.]<br /><br />군대 제대 이후 2년 만에 복귀전에 나선 배상문은 버디 2개, 보기 5개로 세 타를 잃고 하위권으로 처졌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9141810455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